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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연맹, '심판매수 의혹' 전북현대 징계 연기

‘심판매수 의혹’을 받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현대에 대한 징계가 8월 중순 이후로 연기됐다.

 

프로축구연맹 조남돈 상벌위원장은 지난 30일 “애초 내일 열기로 했던 전북 구단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부득이하게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9일 심판들에게 돈을 준 혐의로 기소된 전북 스카우트 차모 씨에 대한 재판에서 쟁점 사안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조 위원장은 설명했다.

 

차 씨는 첫 공판에서 심판들에게 돈을 준 사실은 인정했지만, 돈을 준 목적에 대해서는 검찰 조사와는 다른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 씨는 용돈 조로 돈을 준 것으로 ‘부정한 청탁’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돈을 받은 심판들이 검찰 조사에서 ‘잘 봐달라는 명목으로 이해했다’고 한 진술과 어긋나는 것이다.

 

조 위원장은 “사실관계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징계 수위를 정하면 징계가 자칫 자의적인 것이 될 우려가 있다”고 우려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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