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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과 소통하는 전북 만들겠다" 정운천 새누리당 도당위원장 취임

▲ 26일 새누리 전북도당위원장에 취임한 정운천 국회의원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새누리당 정운천 의원(전주을)이 26일 전북도당 위원장에 취임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이날 전주 건설근로공제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 심재철 국회부의장, 이주영·이정현·주호영 당 대표 후보, 최연희·이장우·함진규 최고위원 후보, 김현아 대변인 등 10여 명의 국회의원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황현 전북도의회 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당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운천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전북은 30년 동안 일당독주가 이뤄지면서 중앙과 소통이 막혀 낙후지역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14개 시·군과 함께 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중앙정부, 집권여당과 소통하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어 “전북발전 100년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여기에 참석해주신 당 대표·당 최고위원 후보분들이 힘을 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이분들과 함께 탄소산업 육성, 새만금 개발, 금융산업 육성 등을 통해 침체에 빠진 전라북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김희옥 위원장은 “정운천 의원은 30년 만에 호남의 열세지역에서 당선돼 침체에 빠진 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정 위원장의 취임을 계기로 호남지역에서 새누리당의 지지세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에서 원내 도당 위원장이 선출되기는 강현욱(당시 신한국당) 전 위원장 이후 20년 만이며, 정 위원장의 임기는 1년이다. 익산 남성고와 고려대를 나온 정 위원장은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올해 4·13 총선에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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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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