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개강, 내년 1월까지 진행
군산시가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산 도시재생을 위해 군산대학교가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한다.
군산시는 지난 31일 ‘2016년 군산시 도시재생대학’을 8월12일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사업 지역의 주민은 물론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이 있는 군산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도시재생대학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의 실현을 위해 도시재생의 중심축인 주민과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 및 군산 시민들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확장시키고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군산대 사회환경디자인공학부 박성신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고 연구진으로는 송석기(사회환경디자인 공학부), 구희진(역사철학부), 오원환(미디어문화학과), 이국용(경영학부)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도시재생 관련 각 분야 연구자,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과 함께 진행된다.
도시재생대학은 마을 활동가, 공동체 리더, 협동조합 일꾼 등으로 대상을 세분화한 ‘맞춤식 스튜디오 프로그램’과 도시재생 관련 이슈를 비롯 군산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이해하고 제고시킬 수 있는 대중강좌 성격의 세미나 프로그램인 ‘금요강좌’로 이원화해 병행된다.
특히 세미나 프로그램인 금요강좌는 ‘군산다움을 찾다’라는 부제에 걸맞게 역사, 경제, 생활, 예술, 도시 각 분야의 내용들을 ‘군산의 근대’, ‘군산의 발견’, ‘군산의 오늘’, ‘군산의 미래’라는 4가지 테마로 진행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군산의 역사와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요강좌는 근대교육관 및 월명동 일원에서 8월 12일(금)부터 내년 1월 20(금)까지 진행되고, 스튜디오 프로그램은 8월 말 시작예정이다. 접수는 오늘부터 8월12일까지 군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442-116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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