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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전북 미술시장 열린다

2016 나우아트페스티벌 25~30일 / 전북예술회관·교동아트센터 일대 / 중견·청년작가 36인 작품 집중 조명 / 작고작가 특별전·할인전 등 눈길 / 미술놀이터 등 체험프로그램도 풍성

▲ 지난해 열린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

전북미술시장에 생기를 불어넣는 자리. ‘2016 전북 나우 아트 페스티벌(2016 Jeonbuk Now Art Festival, 이하 JAF)’이 ‘아트 앤 휴먼스토리 전북미술시장 UP!’을 주제로 25일부터 30일까지 전북예술회관과 교동아트미술관,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사)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와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강신동)가 개최하는 이 행사는 지역의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해 시민들과 만나게 하는 자리로, 미술시장 문턱을 낮추고 저변화를 위한 예술가와 시민의 축제한마당이다.

 

올해로 세번째 마당을 펴는 JAF(자프)는 다양한 전시와 미술시장 발전을 위한 토론회, 생활미술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강신동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더욱 열악해지는 미술시장 상황을 고려해 역량있는 작가와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데 공을 들였다”면서 “많은 도민들이 찾아와 작품을 보고 참여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작가를 주목하라

 

도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중견작가 27인이 참여하는 ‘JAF Flash 27人’이 대표 행사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27인의 근작을 선보인다. 권지용 김동영 엄혁용 박지원 유경희 이성옥 최분아 최석우 최전숙 장지은 김원 김정대 김정미 김희정 노성기 백영란 송지호 안현성 이광욱 이동형 이정희 이주원 조숙 최용진 홍경태 홍승택 황유진 작가가 참여한다.

 

주목할만한 청년작가 작품도 만날 수 있다. ‘JAF Youth 9(젊음)’에는 문민 박선양 박성수 배채연 엄수현 이남희 이선미 정소라 허화영 작가가 선정됐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자리도 있다. ‘전북 작고작가 특별전’. 상상력과 해학이 뛰어났던 고(故) 서희화 작가 특별전으로 꾸린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비용으로 작품을 소장할 수 있도록 ‘반앤반 할인전’도 처음 선보인다.

 

폐자재를 활용한 기획전 ‘순환버스-리사이클링 이벤트 아트’도 열린다. 강용희 김영란 박은주 정하영 진세연 작가가 버려지는 것들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색다른 작품을 전시한다.

 

공예문화회가 꾸리는 ‘공예이야기 전’에는 김경숙 김영실 김종연 김행령 송미령 오석심 유봉희 윤지희 이병로 이상훈 이혜련 이효근 인미애 장영애 정은경 조수진 최대현 최수미 작가가 작품을 내놓는다.

 

‘지역 네트워크 부스전’에는 충북 청주에서 활동하는 박지원 작가가 참여한다.

 

‘작고작가 특별전’과 ‘리사이클링 이벤트 아트’는 23일부터 교동아트센터에서 열리며, 다른 전시는 25일부터 전북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미술로 논다

 

시민들이 직접 미술체험을 할 수 있는 ‘미술놀이터’가 27~28일 전북예술회관 앞마당에 차려진다. 부채와 티셔츠, 머그컵 등에 그림그리기 재료가 준비된다. 26일부터 28일까지는 한옥마을 경기전 담장길에도 미술놀이를 위한 작품이 설치되며, JAF행사장인 예술회관과 교동아트센터, 경기전 스탬프 찍기 행사도 진행된다.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도 준비된다. 27일 오후 1시부터 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북미술이 주목하는 이 사람’을 주제로 한 ‘JAF작가 클로즈업’행사가 열린다.

 

전북미술시장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도 27일 오후 4시부터 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김노암 미술평론가가 발제하며, 이기전 비쥬얼 아트미술관 관장과 이문수 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 김도영 예원예술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JAF 개막식은 26일 오후 5시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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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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