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월까지 67개…국·도비 638억 확보 / 관광·농업·경제 등 지역 발전 탄력 전망
남원시가 올해 전북도 및 중앙부처의 각종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되는 등 탁월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 들어 9월 현재 전북도 및 중앙부처의 67개 사업(총사업비 1131억 원)이 선정돼 국·도비 638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로 인해 시는 관광, 농업, 경제 분야 등 지역발전을 위한 전략사업을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했다.
선정된 공모사업 중 문화관광 분야는 어린이청소년 도서관건립(52억 원), 춘향제 대표적 공연예술제(15억 원),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3억 원) 등 19건에 132억 원을 확보해 문화관광 시설투자와 상설공연을 유치했다.
농업농촌 분야는 활기찬 농촌 프로젝트사업(80억 원), 대강면 방동지구 배수개선사업(52억 원)과 대산면 금강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144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창조적마을 만들기사업 등 9개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102억 원을 확보, 농촌 주거환경개선, 농가소득 창출지원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될 예정이다.
또 원천천 친수공간조성(202억 원), 주천면웅치마을 생활여건개선(12억 원), 골목형시장육성(5억2000만 원), 일자리창출지원사업(1억7000만 원)이 선정됐다.
시는 올해 초부터 중앙부처 업무보고, 보도자료, 홈페이지 등에 나타난 공모사업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공모사업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맞는 대응방향을 전략적으로 준비해 이 같은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중앙부처가 공모방식을 통해 주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자치단체 간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시는 사업내용을 내실 있게 발굴해 지역발전과 시민복지증진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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