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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하트 사건 엄정수사" 항의글 2800건

익산경찰서 홈페이지 '시끌'

 

실종된 반려견을 마을 주민들이 잡아먹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익산경찰서의 게시판에 ‘엄정수사’를 촉구하는 게시글이 폭증하고 있다.

 

익산경찰서의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지난 2일부터 4일 오후 6시 현재까지 ‘하트강아지 사건을 강력히 처벌해 주세요’ 등 약 2800건에 달하는 항의글이 올라왔다.

 

이에 따라 익산경찰서는 ‘익산시 춘포면 소재에서 발생한 일명 ‘반려견 하트사건’에 대해 현재 익산경찰서 형사과 강력 5팀에서 수사 진행중에 있습니다.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사실관계를 밝히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공지글을 띄웠다.

 

한편 ‘반려견 하트사건’은 자신의 실종된 반려견을 한 마을 주민들이 잡아먹은 행태를 주인이 인터넷 블로그에 고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현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실종 4일만에 유골로 돌아온 반려견…주인 통곡
남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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