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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수협, 새해 첫 경매 '초매식'

어업인 무사안녕 만선풍어 기원

▲ 군산수협 해망도 위판장에서 풍어와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초매식이 열린 5일 경매사와 선주 등 참석자들이 새해 첫 경매를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군산시수협(조합장 김광철)은 5일 오전 6시에 해망동위판장에서 어업인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업인의 무사안녕과 풍어 및 수산업 활성화를 기원하는 2017년 초매식을 가졌다.

 

이날 김광철 군산시수협 조합장은 “지난해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이상기온으로 인해 어획량은 감소하였으나, 군산수협에서 수산물의 적정어가 형성을 위해 노력한결과 전년도 보다 약140억원이 오른 715억원의 위판고를 달성할수 있었다”며 “거친 파도와 싸우며 고생하시는 어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 2017년도에도 적정어가가 형성될수 있도록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수협은 고군산지역 어업인들의 원활한 수산물 판매를 위해 선유도에 위판장 건립사업을 추진해 사업비 6억원을 확보했으며, 또한 관내 어업인들의 수산물 적정가격 및 원활한 유통구조 마련을 위해 수산물 냉동·냉장 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하여 90억원의 예산도 확보한 상태로, 올해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초매식에는 조기, 홍어, 새우등 다양한 수산물이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면서 2017년도 첫 경매부터 활기차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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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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