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시내버스 요금 100원 인상 따른 부담 최소화 홍보 / 내달 20일부터 지간선제 도입…삼례·봉동·이서 우선 시행
완주군이 오는 15일부터 시내버스 기본요금이 100원 인상되고 다음달 20일부터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지·간선제가 도입됨 따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카드를 활용한 시내버스 무료 환승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라북도 시내·농어촌 버스 운임·요율이 조정돼 이달 15일부터는 기본요금이 1200원에서 13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여기에 60년만에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따른 지·간선제가 확정돼 다음달 20일 첫 차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군은 이에 시내버스 노선 개편 및 기본요금 인상에 따라 주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카드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100여개의 편의점에 있는 교통카드 충전기기 주변에 이를 알리는 홍보물 포스터를 부착하고 지·간선제 우선 시행지역인 삼례 봉동 이서 지역 마을회관 등에도 노선도 배차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홍보물을 비치했다.
군은 또한 교통 도우미 형태의 군민 행복추진단 구성하고 6월말까지 터미널과 환승센터 승강장 등에 집중 배치해 적극 홍보활동에 나선다.
이흥래 건설교통과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교통카드를 사용하지 않아 무료 환승 혜택을 보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교통카드 사용에 대한 홍보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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