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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단 '우먼파워' 부상

도내 첫 시군 예총회장·시인협회장 등 활동 왕성

 

전북문단에 여성들의 진출이 두드러지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김제예총회장 선거에서 김제김영시인이 당선되고 조미애 시인이 전북시인협회장에 취임하는 등 올 새해 벽두부터 여류문인들이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여성으로서 도내 시·군지역 예총회장에 처음 당선한 김제김영 제17대 김제예총 회장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후원 메세나 기업 확보와 해외예술문화단체와의 교류 및 지원을 통해 올해 발전하는 김제 예총을 도모할 계획이다. 연초부터 아프리카를 찾아 르완다와 콩고 등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대한문학 편집위원, 전북시인협회장, 한국문인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4일 제7대 전북시인협회장에 취임한 조미애 시인은 전북여류문학회 이사와 한국문인협회, 국제팬클럽한국본부전북지부, 문예가족 동인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문학강좌와 문학기행 등을 꾸준히 개최하며 협회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사)한국문인협회에서도 여성들의 진출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초 전주지부 제8대 회장에 취임한 이소애 시인은 소통과 화합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투명한 협회 운영 등을 통해 전주문협을 이끌고 있다. 전순자 익산지부장과 서영숙 무주지부장, 문인순 고창지부장도 동인지를 꾸준히 발간하며 협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또 이정숙 수필가는 전북문협 분과위원장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동호회에서의 활약도 거세다. <전북수필> 제83호 출간하고 29회 째 ‘전북수필 문학상’을 시상해 온 ‘전북수필’은 박귀덕 회장이 이끌고 있으며 조경옥 가톨릭전북문우회장은 샘문학동인회장도 함께 맡고 있다. 또 전북여류문학회는 김월숙 시인이, ‘금요시담’은 나혜경 시인, ‘늘푸른 문학회’는 박일천 수필가, ‘솔바람소리문학회’는 정양이 씨, ‘청사초롱문학회’ 는 조경숙 시인이 각각 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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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록 chyrr@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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