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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체육계 신년설계] ⑥ 2018 익산시 전국체전 총괄 지휘 이지영 부시장 "전북서 15년만에 개최, 철저히 준비"

추진단 구성·다음달 종합경기장 개선 돌입 / 시민 참여 높이려고 서포터즈 2018면 모집

 

“전북에서 15년 만에 개최되는 2018년 전국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국체전을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닌 지역발전의 디딤돌로 삼을 예정입니다.”

 

제99회 전국체전을 준비 중인 익산시는 시정 전반을 전국체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익산시는 이지영 부시장을 총괄지휘책임자로 지정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부시장 직속 전국체전추진단도 신설했다.

 

익산시는 기초자치단체에서 치러지는 마지막 전국체전에 대비해 단단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99회 익산 전국체전을 끝으로 100회 전국체전은 서울에서 개최되고 이후에는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전국체전을 개최할 수 없게 규정이 변경된다. 앞으로는 광역권에서만 전국체전 개최가 가능해진다.

 

시는 기초자치단체에서 마지막으로 기록될 내년 체전을 통해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을 비롯해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축제, 선진교통문화를 널리 선보일 수 있는 축제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주개최지인 익산에선 총 46개 종목 중에서 육상과 축구, 야구, 검도, 볼링 등 14개 종목을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종목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개·폐막식이 열릴 종합운동장 개선공사에 대한 설계를 마치고 내달 중으로 대규모 시설공사에 돌입하게 된다.

 

시설은 원활한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전국체전에 이어 곧바로 개최되는 장애인전국체전도 불편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부시장은 “내년 개최될 전국체전을 성숙한 시민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2월말까지 시민서포터즈 2018명을 모집해 ‘익산시민사랑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품격 있는 익산시의 면모를 보이도록 하겠다”고 계획했다.

 

이를 위해 방문객을 맞을 가장 기본적인 숙박·위생업소 종사자에게 위생과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체전기간에는 숙박과 위생업소 관리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체전 개막일에는 시내버스 증차 등을 통한 경기장 접근성 향상과 충분한 임시 주차장 확보 등을 계획하고 있다. 가로수 정비, 꽃길 조성 등 시가지 환경정비를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겠다는 계획도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다.

 

이 부시장은 “당초 12개 종목이 익산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주개최지로서 위상을 더욱 드높이기 위해 검도와 볼링 등 2개 종목을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며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마지막 전국체전의 의미를 담아 최고의 체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체전에 이어 장애인체전이 개최되기 때문에 장애인 편의시설과 경기에 대해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익산시가 준비하는 이번 전국체전은 민관이 함께 협력해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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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kjm513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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