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운주 17호선 시설개량사업 등에 부처별 방문활동 전개
완주군이 내년 국가예산 3000억원 시대 개막을 위해 연초부터 중앙부처를 집중 방문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중앙 정부부처별 예산편성을 앞두고 2월 중순부터 국실과소 간부는 물론 담당 공무원이 21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돌입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를 위해 3월 확대간부 보고회를 통해 국비확보 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다각적인 대책마련을 시달했다.
주요 국비 확보사업으로는 화산~운주간 국도 17호선 시설개량사업을 비롯 신규 사업인 만경강 수난체험센터, 사회적경제전문교육원 유치, 완주군 식품안전센터 설치, 옛 만경강 철교 활용사업, 위봉산성 관광자원화,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노후 상수관망 정비, 재해 위험지구·소하천 정비 등으로 사업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부처별 예산편성이 확정되는 5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정기·수시 방문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또한 3월말 중앙부처 완주 향우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앙 인맥과의 협력네트워크를 가동해 지역발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말부터 3차에 걸친 국가예산 발굴 보고회를 통해 2018년 신규 국비사업 126건, 6485억원을 발굴했으며 정부부처 예산편성 단계부터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역점 확보사업 관리를 통한 부처별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조기 대선 등 중앙부처 동향을 예의주시해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한 국가예산 3000억 시대 달성을 반드시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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