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불법주정차·쓰레기 등
전주시 완산구가 불법 주·정차와 쓰레기가 난무하는 서부신시가지와 태평동 공구거리에 각종 정책을 도입, 걷기 좋은 거리로 만든다. 완산구는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서부신시가지와 태평동 공구거리 일대 환경정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완산구는 △쓰레기 집중수거 △불법광고물 정비 △불법주정차 단속 △공구거리 가로 정비 등 시민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완산구는 상가연합회·상인회 등과 간담회를 거쳐 서부신시가지와 영화의 거리, 한옥마을 주변 등 교통 혼잡이 심각한 3개 지역을 특별단속구역으로 지정하고 시범운영에 나선다.
이와 함께 서부신시가지 일대와 공구거리 등 도심 공한지에 쌓여있는 쓰레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피해가 예상되는 공한지와 취약지에 대한 집중 정비도 벌인다. 서부신시가지에 불법명함형 전단지를 배포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전화번호 중지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고, 시민수거 보상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공구거리 노상적치물 단속을 위해 상가적치물 등에 대해 상인들이 스스로 정비하도록 하고 상가 앞 도로를 해당 상가가 유료 주차료를 낸 뒤 상가주나 고객이 이용하도록 하는 ‘상가 우선 주차제’ 도입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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