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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 다문화·폭력 피해가정 멘토링

순창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13일 가정폭력 피해가정과 다문화가정 등과 함께하는 ‘순~ 힐링투게더’를 진행했다.

 

‘순~힐링투게더’는 여성청소년계 자체적으로 성·가정·학교폭력 피해자 및 소외계층(다문화가정 등)과의 멘토 결연을 통한 사후 관리와 다양한 문화활동 지원을 통해 원활히 가정·사회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영화관람 후 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하는 등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따스한 일상을 가졌다.

 

특히 현장 간담회를 통해 가정에서의 부적응과 그로인한 가정내의 충돌과 타국에서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해결책을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최점석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초코파이에 쓰여진 ‘情(정)’이라는 글자를 가리키며 타향도 정이 쌓이면, 고향이 된다”며 “한국이 여러분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이주여성은 “한국에 온지 3년이 지났지만 한번도 영화를 본 적이 없다”며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준 경찰관에게 너무나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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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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