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곳당 100만원~600만원씩
전북교육청이 기초학력 집중 지원 대상인 ‘느루동행학교’를 선정해 이달부터 본격 지원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신청을 받아 초등학교 72곳과 중학교 17곳 등 모두 89개 학교를 느루동행학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느루동행학교는 기초학력 더딤 학생이 각자의 폭과 속도에 맞는 걸음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배움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하자는 취지다. ‘느루’는 ‘한꺼번에 몰아치지 않고 오래도록’이라는 뜻의 우리말이다.
전북교육청은 선정된 학교에 기초학력 미달 학생 수 등을 고려해 한 곳당 100만 원~600만 원씩 총 2억7200만 원을 지원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맞춤형 교육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기초학력 향상에 어려움을 겪는 초·중학교를 지원해 전체 학교의 학력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학교 간 학력 격차 해소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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