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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해경 수배자 30명 검거

해경 일제 단속으로 도주했던 수배자 30명이 전북지역에서 무더기로 검거됐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지난 4월 한 달간을 기소중지자 등에 대한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해양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을 벌인 결과 전북 지역에서 30명을 붙잡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사기, 절도를 비롯한 상해, 업무상과실선박파괴 등 다양한 혐의로 기소중지 되거나 벌금 미납으로 수배 중인 자들로 군산 해경에서 23명, 부안 해경이 7명을 붙잡았다.

 

해경은 이번 특별단속에 경비함정, 안전센터 근무 경찰관까지 동원해 그동안 부족했던 수사 인력을 보완해 그간 누적된 수배자가 대거 검거된 것으로 분석했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일제 단속과 같이 치안유지와 안전 확보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획 수사를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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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1000k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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