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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살리기 전북도민행동 준비위원회 "해수 유통, 바다·새만금호 살리는 방법"

▲ 새만금살리기 전북도민행동 준비위원회가 29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지역의 해수 유통을 촉구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도내 1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새만금살리기 전북도민행동 준비위원회’는 29일 오전 11시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물막이 이후 전북의 어업생산량은 74% 감소했고, 손해액은 7조 50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며 “새만금사업으로 인해 수많은 해양생물의 산란장과 생육장을 잃어 새만금 연안 일부 어민들은 삶을 포기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수 유통은 바다를 살리고, 새만금호를 살리는 가장 손쉽고 경제적인 방법이다”며 “간척 선진국인 네덜란드에서도 해수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수를 유통하게 되면 그동안 수질개선에 들어간 3조원이 아깝다는 주장도 있는데, 그동안 이 예산은 만경강과 동진강 수질 개선에 들어갔다”며 “정부는 새만금이 제2의 4대강 사업이 되지 않도록 해수 유통을 주장하는 전북 어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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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현 realit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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