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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더비서 '크게 웃었다'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서 울산 맞아 4:0 대승, 선두 질주

▲ 전북의 이승기가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현대家 더비’에서 울산을 크게 이기고 선두를 질주했다.

 

전북 현대는 지난 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에서 4대 0으로 이겼다.

 

브라질 출신 로페즈가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김신욱, 이재성, 이승기가 1골씩을 보탰다.

 

김신욱·이재성·이승기는 신임 신태용 국가대표팀 감독이 관전한 경기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지난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FC서울에 1-2 패배의 아쉬움에서 벗어났다. 전북은 11승 5무 3패(승점 38)를 기록, 2위 울산(9승 5무 5패·승점 32)과의 승점 격차도 6점 차로 벌렸다.

 

선제골은 전북 몫이었다. 전반 22분 로페즈의 크로스를 이승기가 쇄도하며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경기 주도권은 전북이 잡았다. 울산은 전반 막판 골만 앞에서 오르샤가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전북 골키퍼 홍정남을 넘지 못했다.

 

전북은 후반에도 기세를 타고 6분 김신욱의 슛이 울산 골키퍼 김용대를 맞고 나오자 로페즈가 밀어 넣어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 12분에는 김신욱의 패스를 받은 최철순의 크로스를 이재성이 머리로 받아 넣어 승리에 쇄기를 박았다. 이어 후반 25분에는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 밖에서 얻은 프리킥을 김신욱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경기 막바지까지 전북을 흔들었으나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전북이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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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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