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산 양식단지에 7억 투입
전북도가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부안군 변산면 격포 인근해역에서 이뤄지는 ‘친환경 해삼양식단지 조성사업’에 5억 원, 군산시 옥도면 연도 인근해역의 ‘해삼양식단지’에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사업비를 지원해 자연석 투석을 통한 서식장 확대조성과 우량 종자를 방출해 고부가가치 해삼양식 산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해삼은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10대 전략 양식품종으로 효능과 가치를 인정받아 고급식재료와 약용식품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해삼양식단지가 조성되면 수출업체와 함께 해삼양식 산업 벨트화를 추진해 지역 수산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또 해삼을 방류할 때 조류에 의한 손실을 최소화하고, 해삼의 생존율까지 향상시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동안 도에서는 해삼양식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해삼양식단지(해삼서)조성사업 ‘을 벌였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12월까지 30억 원을 들여 군산시 옥도면 연도 인근해역에 자연석, 인공어초 시설, 해삼종묘 30만 마리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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