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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날씨 전쟁

연일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다. 우리나라 상공으로 복잡하게 얽힌 서로 다른 공기들의 싸움으로 날씨전쟁이 장기전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

 

한반도 중부지방까지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남서류가 유입되고, 북쪽에서는 차가운 건조한 공기가 내려와 대기불안정을 만들어 비구름을 강하게 발달시켰다.

 

여기에 중국 남부지방에서 제13호 태풍 ‘하토’가 끌어 올린 수증기가 남서풍에 합류돼 비구름대이 더욱 발달하도록 부추겼다.

 

이와 같이 상대적으로 무거운 북쪽의 차가운 공기가 남쪽의 더운 공기 아래로 파고들면서 내리는 한랭전선상에서 내리는 이번 비는 강수 범위는 좁지만 강하게 내리는 것이 특징이다.

 

아무쪼록 오늘도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추가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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