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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4명 체크카드 훔쳐 6700만원 쓴 사회복지사 실형

장애인에게 지급되는 장애연금과 주거비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사회복지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6단독 정윤현 판사는 자신이 관리하던 장애인 체크카드를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절도, 컴퓨터등사용사기 등)로 기소된 사회복지사 A(39)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전북 모 협회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면서 자신이 돌보던 장애인 4명의 체크카드로 300여 차례에 걸쳐 6700여만원을 인출·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장애인들의 휴대전화로 70여만원을 소액결제한 혐의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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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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