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풍성하게 만들 기획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서울에서 연일 매진 행렬을 일으킨 가족 뮤지컬 ‘정글북’이 28일과 29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총 5차례 공연한다.
정글북은 어린이 공연기획사 PMC KIDS 예술감독 송승환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만든 첫 번째 가족 뮤지컬이다. 지난해 초연 당시 100차례 연속 매진과 함께 6만5000명이 넘는 유료 관객을 동원했다. 화려한 무대와 웅장한 음향, 12종 이상의 다양한 동물 노래와 안무가 어린이의 눈을 사로잡는다.
또 아트 스테이지 소리 59번째 주인공인 ‘잔나비’가 28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공연한다.
잔나비는 1992년 원숭이띠 동갑내기 친구들로 결성된 밴드다. 2014년 펜타포트, 2015년 그린플러그드에서 신인상을 받으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산울림 밴드를 오마주하는 등 사이키델릭 성향의 한국형 록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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