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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어린이 행복지수 '쑥쑥'

군산시 농기센터, 초·중·고 농촌체험학습 운영 인기 / 2015년부터 농업 중요성 교육…연간 3500여명 참여

▲ 농촌체험학습에 참여한 아이들이 흙을 만지며 친구들과 어울리고 있다.

군산시가 운영하는 ‘농촌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현장학습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안창호)는 농촌과 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를 초·중·고교의 체험활동 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체험학습을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11개 농촌교육농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 학습 활동은 농촌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인성을 개발하고, 지역 농업과 농촌문화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동물생태체험, 숲 체험, 고구마 캐기 등 농산물 수확과 전통한과, 보리강정 만들기, 식생활 체험, 천연염색 체험, 화분심기 원예 체험, 도자기 만들기로 도심에서는 볼 수도 할 수도 없는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농촌체험학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농촌진흥청 진단표에 의한 농장평가시스템을 도입해 교육농장의 상향 평준화에 노력했다.

 

특히 교육이 실시되는 각 농촌 체험장의 품질 향상과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교육농장에 대한 안전교육과 환경조성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농촌체험학습에는 연간 3500여 명이 체험과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이 체험학습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 더 많은 농업농촌자원을 학교 교육과 연계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촌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안창호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산시의 농촌체험학습은 ‘어린이 행복도시’에 가장 걸맞은 교육 테마로 농촌의 문화를 누리면서 정서 안정과 인성 발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최적화된 농촌체험 프로그램”이라며 “올해에도 사전 신청과 농장별 자율적 체험을 신청 받아 다양한 농촌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으니 많은 어린이가 참여해 체험활동을 맘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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