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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시지역 고교에도 무상급식을"

전주·군산 등 5곳 학부모단체 촉구

▲ 2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전주와 군산시 등 도내 5개 시 지역 학부모들이 고교 의미급식 실현 운동본부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학부모의 부담 완화를 위해 도시지역 고교까지 무상급식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박형민 기자

전북의 시 지역 초·중·고교 학부모들이 2일 고교 전면 무상급식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주·군산·익산·남원·김제지역의 학부모로 구성된 고교 의무급식운동본부는 이날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교의 경우 수업료·보충수업비 등 가뜩이나 학부모 경비가 가중되고 있다”며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해 도시지역 고교까지 무상급식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의 경우 농어촌지역에서 고교까지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다. 또 시 지역 중에는 정읍시가 자체 예산을 들여 2013년부터 전면 고교 무상급식에 동참했다.

 

이 단체는 “전면 고교 무상급식은 결국 해당 자치단체장의 의지에 달렸다”며 “전북도와 전북교육청, 5개 시 지역 단체장들이 고교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논의에 나설 것을 공식 요청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내년 지방선거를 맞아 단체장 입후보자들을 상대로 고교 무상급식에 대한 정책과 입장을 묻고, 이를 공개하는 강력한 유권자 운동을 펼치겠다”면서 “이와 관련해 조만간 도민 10만 명 서명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유치원·특수학교 무상급식 지원금은 전북교육청에서 전액, 초·중·농어촌 고교의 경우 전북교육청과 해당 자치단체가 각각 절반씩 부담한다. 또 시 지역 고등학교는 전북교육청에서 절반을 부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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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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