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내년부터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두레사랑방의 취사 및 급식도우미 인건비를 지원한다.
시는 예산 4억5800만원을 편성해 내년 1월부터 급식도우미 인건비 지원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최근 영유아 감소로 어린이집 정원충족률 73%이하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정부 미지원 시설(민간·가정)의 취사도우미 인건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감을 해소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에 시는 내년 민간·가정 어린이집 46곳에 1억6600만원의 자체 예산을 확보해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가정, 다자녀가정, 맞벌이가정의 아동 502명에게 학습과 놀이지도, 교육, 급식 등 종합적인 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아동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종사자들이 직접 식사를 조리하고 배식하느라 맡은 바 고유 업무인 돌봄에 집중할 수 없었다.
시는 지역아동센터 24곳에 올해 4100만원, 내년에 1억9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동절기 4개월(1월~3월, 12월) 동안 운영하는 두레사랑방은 고령의 노인들에게 식사를 해결해 줄 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 경로당 85곳에 1억2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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