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이 23일 오전 수능 시험장인 전주 한일고 앞에서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서 전 총장은 이날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수능을 치르기 위해 입실하는 수험생들에게 힘을 북돋아 줬다.
서 전 총장은 “뜻하지 않은 포항 지진으로 수능 연기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진인사 대천명’의 심정으로 좋을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능이 끝나고 대학에 들어가기까지 약 3개월이 남았다. 이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계획서를 짜고 차분히 정시와 논술, 면접 등을 준비하는 게 필요할 것”이라며 “교육청과 학교에서 수험생들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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