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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알바 사업장 꽉 채운 도시 만들어요"

전주시 청소년 좋은알바찾기 탐사단 캠페인 진행

▲ 나쁜 알바사업장 격파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거리 홍보행사가 열린 24일 전주 중앙살림광장에서 참석자들이 나쁜 알바사업장을 격파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좋은알바사업장과 나쁜알바사업장을 찾아 신문사에 소개하자’, ‘전주지역 모든 사업장에 근로계약서 작성 등을 독려하자’….

 

이 같은 캠페인을 기획하고 제안한 이들은 전주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15명으로 구성된 ‘전주시 청(소)년 좋은 알바찾기 탐사단’이다. 이들은 전주시와 전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의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의 목적으로 구성됐다.

 

탐사단은 지난 2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전주시 중앙교회 앞 중앙살림광장에서 ‘좋은 알바로 꽉 채운 행복한 전주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탐사단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지 않는 사업장 이름이 새겨진 종이 상자를 격파하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근로기준법에 대한 문제를 내고, 홍보물을 전달했다. 또한 알바를 하면서 겪은 다양한 사연을 엽서로 받고, 노무사가 현장에서 노동상담도 했다.

 

지난 6월 전주시 소재 300여 사업장의 아르바이트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탐사단은 “열악한 청소년 노동인권에 대해 개선의 필요성을 느꼈다. 최근 노동법적 문제가 중요해지고 있는데, 노동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의 측면에서 캠페인을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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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현 realit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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