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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최종 선정] 익산 중앙동 원도심 활력 찾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2022년까지 250억 투입 / 창업지원·마을기업 육성, 5년간 80여개 기업 창출 / 주민편의시설·문화기차길 조성·빈점포 임대사업도

▲ 정헌율 시장

익산 중앙동 일대 원도심이 국가공모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1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익산시 중앙동 일대가 선정됐다”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2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는 익산 원도심 재생의 청사진을 밝혔다.

 

익산시는 그동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해 도시재생 아카데미와 주민집중 검토회의, 주민리더 양성교육 등 약 2년간 주민들과 함께 준비하며 국토부 공모에 중앙동 일원(18만5000㎡)을 중심 시가지형으로, 시급한 현안문제인 우남아파트 일원을 공기업 제안형으로, 남부시장 일원을 주거지 지원형으로 신청했다.

 

하지만 공모 선정은 익산시가 신청 한 3가지 중 국토부에 신청한 중앙동 일대의 중심시가지형만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번 공모에서 탈락한 우남아파트 일원은 공기업 제안형으로 공기업(LH) 및 지역주민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남부시장 일원은 사업 유형에 적합한 우리동네살리기로 2018년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앙동 도시재생 중심시가지형 사업은 총 250억원 규모로 2018년부터 2022년 5년간 선도적으로 진행된다.

 

첫해인 내년에는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완료하기 위한 국토부 관문심사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승인한 뒤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창업경제모델 지원사업인 중소벤처기업부의 세대융합 창업지원사업과 마을기업육성사업을 통해 매년 10여개씩 5년간 80여개의 창업기업이 창출된다.

 

운영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컨소시엄을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하드웨어 사업으로는 기초생활인프라 지원사업인 시니어 케어센터, 다기능 주민편의시설 등 특화가로 조성사업과 상권활성화 조성사업인 문화기차길 조성 및 유니버셜 디자인 거리조성 등이 추진되며, 빈집 및 빈점포에 대해서는 LH와 협약을 완료한 공공상가 임대사업을 진행 할 계획이다.

 

선도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부가 직접 컨설팅과 피드백 등을 통해 현 정부 도시재생사업의 선도모델로 제시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주민들과의 소통과 참여 등을 통해 기반이 조성된 만큼 성공적인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전략계획으로 지정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재정비하여 지속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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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kjm513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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