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화재소식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동해안의 경우, 크리스마스 연휴 이틀을 제외한 12월 한달 동안 건조특보가 지속될 만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차고 건조한 성질의 겨울공기와 강한 바람은 화재가 발생하기에 너무도 좋은 기상조건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불조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건조한 날 화재가 더 잘 발생하는 이유는 목재와 같이 불이 잘 붙는 가연성 물질의 건조도가 많이 낮아 있는 상태에다가, 건조한 공기가 산소를 압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불이 붙었다하면 짙은 농도의 산소가 공급돼 연소속도를 증가시켜 작은 불씨에도 대형화재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계속해서 불조심에 주의를 기울여야 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맹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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