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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C전주공장 결국 생산 중단

전북의 대표 향토기업이던 BYC전주공장이 결국 생산을 중단했다.

 

BYC는 전주공장의 생산중단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BYC는 생산중단 사유로 주생산기지 해외이전에 따른 생산물량 감소와 경영수지 악화를 들었다.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60억 원으로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2.82% 수준이다.

 

회사 측은 “주 생산기지를 해외로 이전하면서 생산 물량이 감소하고 경영수지가 악화됐다”며“인도네시아 현지 법인화를 통해 위탁생산과 상품매입을 진행하고, 전주공장 부지와 건물은 임대와 자재창고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전북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왔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익산 태양광업체인 넥솔론의 가동 중단에 이어 1990년대 지역경제를 이끌던 BYC 전주공장이 문을 닫게 됐다.

 

한편 BYC전주공장의 생산이 중단되면서 인도네시아 공장으로 이동하지 못한 다수의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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