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억 들여 생산기반·유통소비 등 5개 과제 추진 / 종자육종·토양미생물연구실 운영 과학 영농 실현
순창군이 ‘군민과 자연환경이 행복한 유기농업 순창’을 올해 친환경농업 비전으로 정하고 68억여원을 투자해 친환경농업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기반확대, 유통소비 활성화, 친환경농업인 소득안정지원, 농업환경 보전, 친환경 과학영농실현 5개 분야를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우선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서는 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유기농업자자재 등을 지원하고 친환경농업 컨설팅과 유기농벼 포트이앙 시범단지, 친환경농업 아카데미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위해 11개 사업에 30억여원을 투자한다.
친환경농산물 유통·소비활성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친환경농산물 유통조직을 집중 육성하고, 10개학교에 학교 친환경농업 실천사업도 진행해 친환경 벼 유통업체 물류비와 친환경쌀 소비장려금도 지원해 친환경농산물의 유통과 소비활성화에 나서며 6개사업에 8억 7000여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4개 사업에 23억여원이 투자되며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생산장려금 지원, 친환경농업 직불금 지급 사업이 추진된다.
또 친환경농업의 핵심요소인 농업환경 보존을 위해 4개 사업에 2억 7000만원이 투자되며 GAP인증농가 안전성 검사비 지원,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비 지원, 자원화센터 악취저감시설 개선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농업환경 보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과학영농 실현을 위해서는 종자육종연구실 운영과 토양미생물연구실 운영, 농업환경 농산물안전성분석실 운영 등을 통해 순창의 친환경농업의 성장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4개 사업에 2억 7000여만원이 투자된다. 군은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2020년까지 인증면적을 1500ha까지 확대하고 친환경유기농자재 1000톤 보급, 토종종자 육종 발굴, 친환경 종자 생산보급 등을 이뤄 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군의 농업경쟁력의 핵심은 친환경농업에 있다”면서 “지난해 문을 연 친환경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친환경농민들이 실질적인 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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