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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석도 카페리 항차 증편 기대

한·중 해운회담 오늘까지 중국 곤명시서 진행

▲ 사진=전북일보 자료사진

전북의 현안인 군산~중국 석도간 한·중 카페리선의 항차 증편 문제 등을 다룰 한·중 해운회담이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어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17일 전북도와 군산시 등에 따르면 제25차 한·중 해운회담이 중국 운남성 곤명시에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회담은 지난 24차 회담에서 양국 정부간 합의됐던 사항인 군산~석도간 항로 추가 투입 문제가 의제로 포함돼 있다.

 

군산~석도간 카페리호는 지난 2008년 4월 취항했는데 양 지역을 오가는 화물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선복(화물을 싣는 공간) 공급 부족으로 인천이나 평택 등 타 항으로 이탈이 심화되고 있다.

 

실제 군산~석도간 카페리호의 선복 부족으로 타 항으로 화물이 이탈된 사례는 연간 50회(화물 2000톤)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 및 한·중 카페리 항로의 수도권 편중 해소를 위한 항차 증편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현재 국내 한·중 카페리호는 국내에서 주중 43차례 취항이 이뤄지는 데 인천항이 26회(60%), 평택항 14회(33%), 군산항 3회(7%)이며, 항로 역시 총 16곳 가운데 인천항 10곳, 평택항 5곳인 반면 군산항은 1곳에 불과하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군산~석도간 카페리호 항차 증편의 필요성엔 공감하지만 향후 추이를 보며 증편 시기를 결정하자는 입장으로 사실상 당장의 항차 증편 요구에는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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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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