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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 선도 유지 기술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방울토마토를 고농도 이산화탄소로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23일 공개했다.

 

농진청 실험결과 수확 후 고농도 이산화탄소로 처리하고, 저장한 방울토마토는 부패율이 3.4%p 줄어들고 신선도 유지돼 상품과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연구팀은 다 익은 방울토마토를 수확해 아크릴 밀페용기(챔버)에 박스째 쌓고, 상온에서 이산화탄소(CO2) 농도를 20%가 되도록 처리해 3시간 정도 둔 후 저장 및 유통시켰다.

 

그 결과 기존 부패율은 11.7%인데 반해 이산화탄소 처리한 작물의 부패율은 8.3%로 감소했다. 아울러 저장 중 물러짐 현상도 억제됐다.

 

방울토마토는 완전히 익은 상태에서 수확할 시 쉽게 물러지는 단점이 있어 물러짐을 억제하거나 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대응이 중요하는 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농촌진흥청 저장유통과 박미희 농업연구사는 “방울토마토는 일본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선도 유지기술을 활용하면 수출 현장 애로 해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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