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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금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전국 모범'

52억 들여 누리센터·전원체험공간 등 추진 / 주민 협력 인정, 정부에서 ICT 사업비 제공

▲ 남원 금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옹정리 일원에 추진되는 금지누리센터 등 조감도.

남원 금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전국 모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4일 남원시에 따르면 금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옹정리 일원 7809㎡에 52억원을 들여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금지누리센터 및 공공서비스 공간, 전원생활체험의 집, 문화 산책로 등 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지누리센터(1355㎡) 및 공공서비스 공간(5747㎡)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대표 사업으로 다목적 강당, 체력단련실, 도서관, 누리광장, 번영마당, 쉼터 등이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부녀회, 번영회, 작목반, 청년회, 다문화 가정 등 그룹별 수요에 맞는 문화,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지누리센터는 금지면민과 향우들로부터 주민성금 2억6000만원을 후원받아 부지를 추가 매입하고 오는 3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또 전원생활체험의 집은 옹정리 회관을 증축해 귀농귀촌인 2가구가 귀농체험을 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갖춘다.

 

이와 함께 김주열 열사 추모공원에서 생가, 석정쉼터, 금지초등학교, 면사무소를 잇는 구간에 보행로, 산책로, 화단, 벤치 등을 설치해 경관개선과 함께 시민들의 쉼터로 조성한다.

 

이밖에 ‘안전한 중심지가로’, ‘금싸라기 문화창고’, ‘배수로 정비’, ‘지역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중앙정부에서 주민들의 협력을 인정, 지난해 ICT(정보통신기술) 사업비 2억8000만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금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주민들의 전폭적인 참여와 협조 때문”이라면서 “사업이 마무리되면 금지면은 문화·복지·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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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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