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업체 하루 4 차례 왕복
성인기준 편도 2만9500원
남원시민들이 고대해왔던 남원~인천국제공항 간 직통(리무진) 버스가 오는 3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남원~인천국제공항 간 직통 버스 운행으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남원 시민은 물론 인근 순창, 전남 구례·곡성, 경남 함양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 될 전망이다.
25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인천국제공항 간 직통 버스는 남원시외버스터미널과 인천국제공항을 하루에 4차례 왕복 운행한다.
운송업체는 경기고속, 전북고속, 호남고속, 금호고속 등 4개 업체이며, 업체당 1회 총 매일 4회 왕복 운행된다.
운행경로는 남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고속도로(여산휴게소 정차)를 경유해 인천국제공항(T1·T2)으로 이어지는 경로다. 남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오전 2시·4시·6시·8시에 출발하며, 인천국제공항(T2)에서는 오전 7시 50분·9시 50분, 낮 12시 50분, 오후 3시 50분에 출발한다.
운행요금은 2만9500원(성인)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중으로 인천국제공항 버스노선 개통을 추진했지만 노선 운행에 관한 세부적인 사안이 운수업체간 이견으로 협의가 지연돼 개통하지 못했다”면서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직통 버스 노선이 개설돼 남원시민들이 해외여행이나 출장 때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고 시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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