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경제부문 대상
농·특산물 판매 지역민 소득창출 공로 인정
순창 장류축제가 ‘2018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축제 경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축제 중 가장 경제성 높은 축제로 이름을 알렸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은 지난해 열린 축제 중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선정해 전파하고 축제와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수상한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해 진행하며 전국 2000여 개의 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장류축제는 고추장, 된장, 청국장 등 지역의 전통자원을 축제의 테마로 구성, 70여종의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먹거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준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지역주민과 귀농인들의 참여를 통해 축제를 만들고 고추장 등 장류는 물론 농·특산물 판매 등을 통해 주민들의 소득 창출에도 노력한 점이 인정 받았다.
특히 지역향토자원인 장류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소스로 만들기 위해 추진한 순창세계소스박람회와 발효소스토굴에서 진행된 다양한 전시 체험행사도 순창 장류축제만의 경제성을 두드러지게 한 강점으로 평가됐다.
시상식은 27일 서울 더 케이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황숙주 군수는 “장류축제는 우리민족의 전통 음식인 고추장 등 장류를 소재로 하는 전국 유일의 축제이고, 단순히 즐기는데 그치지 않고 소스와 발효산업 선점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서 순창의 장류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제13회 장류축제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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