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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영화인 언제나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박영완 전북독립영화협회 이사장

전북독립영화협회 이사장에 박영완(예명 금태경) 영화감독이 취임했다.

(사)전북독립영화협회는 최근 이사회 정기총회를 열고 박영완 감독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이사진은 박영완 이사장과 성기석, 최진영, 김형준, 정보인 씨로 구성됐고, 신임 사무국장은 마스터 스쿨 3기 감독인 조미혜 씨다.

이번 집행부 구성은 협회의 세대교체라는 점에서 의미 깊다. 조시돈 전 전북독립영화협회 이사는 “30대가 전북독협의 수장과 집행부로서 이끌어가는 것은 전국에서도 매우 파격적인 결정”이라며 “젊고 역량 있는 지역 영화인들이 판을 새롭게 바꿔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영완 신임 이사장은 “독립영화협회의 이사장 자리를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나처럼 기반이 잡히지 않은 젊은 영화인들이 영화를 찍고 싶을 때 찾아 올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야겠다는 것”이라며 “따라서 집행부를 실질적으로 영화를 만들고 제작하는 현장 인원으로 교체했다”고 말했다.

올해 전북독협은 대표 사업인 ‘마스터와 함께하는 단편영화 제작 스쿨’과 ‘전북독립영화제’ 준비와 함께 영화인들의 의견을 수렴한 실질적인 활동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예산 확보를 위해 후원, 공모 등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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