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젠더문화축제, 내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제7회 젠더문화축제가 24일 오전 9시 50분부터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전라북도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이윤애)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는 성평등·성숙한 인권이 자리 잡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연대하는 자리다.
젠더문화축제 프로그램은 성평등과 여성 일자리·창업 지원으로 구성된다.
다각적으로 ‘성평등’이 무엇이고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 느껴본다.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는 젠더감수성 인형극을 한다. 아이들과 함께 일상생활 속 성폭력·성차별의 위험을 인지하고 적절한 처세법을 터득하는 공연이다. 오전 11시 30분에는 ‘가장 주목할 만한 올해의 작가’로 뽑혔던 ‘은유’가 특별강연을 한다.
낮 12시부터는 미투(#Me Too)운동·젠더에 관한 다양한 토크쇼·포럼이 이어진다. 미투에 관한 시각차를 이해하는 토크쇼 ‘너목들!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성평등 상식퀴즈대회 ‘젠더벨을 울려라’, 성 역할에 대해 깊고 넓게 들여다보는 ‘젠더포럼-젠더 감수성을 읽다; #Me Too에서 돌봄까지’, 비밀이 보장되는 고민상담,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살아남기 위한 고충을 함께 풀어내는 공감토크 ‘82년생 김지영’ 등이다.
여성 일자리·창업 지원은 센터 앞마당 홍보 부스에서 진행된다.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사)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 (사)전북여성단체연합, 전북YWCA협의회, 전주시, 완주군 등 도내 여성기관 및 시·군청 31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윤애 젠더문화축제추진위원장은 “성평등을 향한 뜨거운 외침은 성숙한 인권사회를 만들어가고, 참여자들의 목소리는 희망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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