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열흘도 되지 않아 절도 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0일 전주시내 교회들을 돌며 수백만원 상당의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절도)로 윤모 씨(27)를 구속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 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30분께 전주시 우아동 한 교회에 들어가 45만 원 상당의 노트북을 훔치는 등 지난달 17일부터 최근까지 전주지역 교회 9곳에서 665만 원 상당의 금품과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지난달 9일 절도죄 만기 복역 후 출소한 윤 씨는 폐쇄회로(CC)TV가 없는 작은 교회만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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