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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폭염주의보 내일부터 장마

도내 7개 시·군 낮 최고기온 이틀 연속 섭씨 33도 웃돌아

24일 전주를 비롯한 도내 7개 시·군의 낮 최고기온이 이틀 연속 섭씨 33도를 웃돌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暴炎)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번 더위는 25일까지 이어진 뒤 26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면서 잠시 주춤할 것이라고 전주기상지청은 예보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섭씨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전주기상지청은 24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주·익산·완주·임실·남원·순창·정읍 등 7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올해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것으로 지난해(6월 16일)보다는 9일 늦게 발령된 것이다.

순창은 이날 올해 들어 전북지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순창 34.4도, 남원 33.6도, 임실 33.1도 등 도내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돌았다.

이번 폭염 현상은 고기압 세력의 영향으로 강한 일사가 지표면에 내리쬐면서 동시에 따뜻한 공기를 품은 남서 기류도 북상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장마전선이 북상해 오는 26일부터는 전북지역에 영향을 주면서 비가 내릴 것이라고 기상지청은 예상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25일까지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다 26일부터 장마가 시작되면서 더위는 주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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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현 realit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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