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선재)는 올해 12월 말까지 도민들이 수시로 이용하는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소방·건축 등 전문조사인력을 투입해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지난 제천, 밀양 화재사고를 계기로 대형화재 참사의 재발을 방지하고, 국민생명보호 차원에서 화재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한다.
화재 위험성이 높고 화재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업소나 노유자시설, 숙박시설 등 도내 7147개 동에 대해 소방·건축·전기·가스 분야 108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33개 조사반이 화재 위험요인과 안전시설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청년 45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 보조 인력으로 활용하고 국민 생활 밀접시설에 대해서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장애인·고령자 등 실제 이용 시민과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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