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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누적강수량 하락…최근 평년의 70% 미만

농작물 가뭄피해 예상

전북의 최근 누적강수량이 평년의 70%수준으로 떨어져 도내 농작물에 가뭄피해가 예상된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누적강수량은 338mm로 평년 강수량 482mm의 70% 미만수준이다. 가뭄주의단계로의 진입이 예상된다. 가뭄 주의단계는 최근 2개월 누적강수량이 평년대비 70% 미만이고 저수율이 평년의 70~61% 또는 밭 토양유효 수분율이 60~41%인 상황에 해당한다.

 

저수율도 평년과 대비해 떨어졌다. 최근 2개월간 저수율은 442백만 톤으로 평년과 대비해 89.2%수준이다.

 

산간지역의 밭, 소규모 저수지 수혜농지, 용수원 말단부의 농지 등에서는 용수부족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7일부터 가뭄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비상대책반을 운영키로 하고 14개 시·군을 비롯해 한국농어촌 공사 등에 공문을 보내 지역별 상황에 맞는 대응을 주문했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다행히 현재 도내 농업용 저수지에 총 4억4000여만t(63.9%)의 물을 확보, 9월까지 용수공급은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조만간 가뭄 주의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용수공급이 원활하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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