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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산업협력단지 첫 중국 기업 유치

내츄럴프로테인스코리아 고기능 단백분 공장 건립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에 중국 기업이 들어온다.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14일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주)내츄럴프로테인스코리아와 새만금 산업단지에 고기능성 단백분 제조 시설을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을 맺은 (주)내츄럴프로테인스코리아는 한중산업협력단지인 새만금 산업단지에 첫 번째로 입주하는 중국 기업으로, 세계적인 식품·사료제조기업인 중국 천진 바오디농업과기유한공사의 한국법인이다.

(주)내츄럴프로테인스코리아는 새만금 산업단지 1공구에 3만3000㎡의 용지를 매입하고, 총 340억원을 투자해 사료 첨가제와 화장품·의약품 원료인 고기능성 단백분 생산·제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주)내츄럴프로테인스코리아는 이날 투자협약에 이어 16일부터 입주계약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입주 절차를 진행해 오는 11월 공장을 착공하며, 시험가동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공장이 완공되면 45명 가량 고용이 예상된다.

타오쟈밍 (주)내츄럴프로테인스코리아 공동대표는 “새만금이 한중산업협력단지 조성 등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한중산업협력단지에 입주하는 첫 번째 중국 기업으로서 한중 경제협력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중국 바오디농업과기유한공사의 지속적인 투자와 신기술 개발로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도 “앞으로 중국 기업의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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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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