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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보건소, 메르스 대응 방역대책반 가동

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메르스 대응 방역대책반’을 가동했다.

시 보건소는 지난 8일 국내 메르스 확진자 발생으로 감염병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4개 팀의 ‘메르스 대응 방역상황실’을 설치하고 보건소 전직원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했다.

현재까지 군산시 거주자 중 메르스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자 및 일상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성지순례에 참가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국내 근로자 중 1명이 지난 10일 의심환자로 신고됐으나 최종 결과 음성으로 판정된 바 있다.

군산시보건소는 메르스가 유행하고 있는 중동지역 방문자 중 의심환자 발생신고에 대비해 재난안전부서와 의료기관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이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군산의료원의 음압격리병상 2병상을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동군산병원, 보건소를 선별진료소로 지정했으며 격리환자 수송을 위한 격벽 구급차량은 관내 의료기관을 포함한 17개소 26대로, 메르스에 대한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췄다.

한편 메르스의 감염경로는 낙타접촉, 낙타유 섭취 또는 메르스 확진자와의 직·간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감염증상으로는 주로 발열(38℃ 이상)을 동반한 기침, 가래, 숨 가쁨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고 설사,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도 관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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