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4계절 중 가장 날씨변화 없이 맑고, 푸른 하늘이 이어지는 쾌적한 계절이다. 하지만 이런 평온함을 깨는 녀석 하나가 있다. 바로, ‘가을 태풍’이다. 태풍은 한 해에 약 26개 안팎으로 발생해 이 중 3개 정도가 7~9월 사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데, 대부분 여름철에 지나지만 가을에도 간헐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문제는 발생했다하면, 크나큰 피해를 입힌다는 것이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 남쪽을 향해 북상 중이다. 대개 가을철 태풍은 대륙의 찬 공기와 태풍이 몰고 온 습하고 따뜻한 공기가 만나서 특히 태풍의 전반부에 강한 비를 내리는 경향이 있어 주말 휴일 동안 태풍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비와 바람 모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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