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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배드민턴동호회원들이 순창장류축제를 맞아 순창에 모인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순창군 장애인 체육관 등 3곳에서 제9회 순창 고추장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는 전국배드민턴 대회는 전국 400여 동호회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순창군과 순창군체육회가 후원하고 순창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다.

경기운영은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에 걸쳐 연령별로 진행되며, 각 연령별로는 A급,B급,C급,D급,초급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경기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김치냉장고, 배드민턴 용품 등 푸짐한 경품 추첨행사도 준비해 푸짐한 상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최지형 순창군 배드민턴 연합회장은 “장류축제를 맞아 장류의 고장 순창에서 배드민턴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전국에 있는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축제도 즐기고 배드민턴도 즐기는 멋진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