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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나선다

현재 8곳서 2022년까지 21곳으로 확대
민간어린이집 반발 등 과제 산적

최근 사립유치원 비리와 민간어린이집 아동 학대로 영·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전주시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전주시는 현재 8곳인 전주지역 어린이집을 2022년까지 21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전주시는 순차적으로 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 등을 국공립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는 국공립어린이집에는 원장과 교사 인건비, 기자재 구입비 등이 지원된다.

하지만 원아 이탈을 우려하는 인근 민간어린이집의 반발과 예산 확보 등은 극복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전주시는 정부의 국공립어린집 취원율 40% 정책에 발 맞춰 지속적으로 국공립 전환 대상 어린이집을 확보하고, 민간어린이집의 저항 등을 최소화하는 사회적 합의를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최근 공모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지로 뽑혔다. 전주시는 하나금융그룹 예산 지원을 받아 내년에 전주 평화2동의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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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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