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의원, 김동연 부총리에 촉구
김 부총리 “적극 검토하겠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예산이 국회 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익산을)은 7일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상대로 새만금국제공항 용역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구한 결과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은 전북도민의 숙원사업”이라며 “새만금에 태양광을 설치하겠다고 선포하면서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예산을 반영하지 않는 것은 정부의 진정성 없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가 개최되면 세계 각국에서 5만 여명이 새만금을 찾게 되고, 국가원수급 지도자만도 3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은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내년 예산에 기본계획 수립용역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김동연 부총리는 “새만금국제공항 사전타당성검토 용역이 내년 6월까지로 돼 있어 미반영 된 것으로 안다”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조 의원은 이와 함께 신속한 행정절차 추진과 공기단축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필요성을 여러 차례 제기했음에도 현재까지 묵묵부답”이라며 이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김 부총리는 “검토해보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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