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설의 발걸음 계속된다… 이동국, 전북현대와 재계약

이동국과 전북현대 1년 재계약

전북 현대모터스축구단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 킹’ 이동국이 2019 시즌에도 전주성 그라운드를 누빈다. 26일 전북 현대는 이동국과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9년 전북에 입단한 이동국은 이로써 11년째 전북의 녹색 유니폼을 입고 K리그와 전북의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게 됐다.

전북은 내년 시즌에도 이동국의 존재가 필요하며 팀의 레전드 선수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나는 최강희 감독의 후임 감독 선임에 앞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19시즌 새롭게 팀을 지휘하게 될 신임 감독에게도 이동국 선수의 가치를 잘 전달할 계획이다.

이동국은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꾸준히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13골을 터뜨리며 10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팀 내 최다 득점으로 전북의 6번째 K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통산 기록에서도 총 215골로 K리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개인 통산 502경기에 출전해 역대 필드플레이어 최다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동국은 “내 남은 선수로서의 활동을 전북에서 계속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전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내고 팀의 위상을 더욱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백승권 단장은 “이동국은 전북에서 선수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선수이다. 그 가치를 인정하고 보답을 하는 것이 구단의 역할이다”며 “이동국 선수가 전북의 이름으로 더욱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퍼즐 한 조각은 맞춰졌다…2019 시즌에도 ‘최강 전북’
천경석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