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전통장 농촌문화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시민들의 호응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고추장 제조 등 2시간 안팎의 ‘장류 체험프로그램’에 농촌체험과 강천산 등 주요 관광지를 연계시킨 체류형 관광 콘텐츠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농촌愛올래-지역 단위 농촌관광시스템 구축 캠페인’의 하나로 만들어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저렴한 비용으로 당일 및 1박 2일 동안 순창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올해는 체험과 숙박 등 프로그램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부쩍 성장했다는 평가와 함께 체험객도 급격히 늘어, 올 연말까지 30개팀 1200여명이 참여신청과 예약을 마쳤다.
또 이와 관련 최근 센트컬쳐 문화나눔팀 45명이 1박 2일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순창을 찾았다.
사회적기업인 센트컬쳐의 송일근 팀장은 “전통장류와 농촌체험, 관광지를 연계한 ‘순창 전통장 농촌체험학교’의 프로그램이 체험객들의 입소문을 통해서 만족도와 인기가 높아 지금도 참여희망 대기자가 많다”며 “지속적으로 순창과의 도·농 교류 체험프로그램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군 관계자는 “전통장 및 농촌체험 참여 업체 확대와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으로 더 많은 도시민이 순창에서 머무르면서 다양한 체험과 소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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