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교도소 재소자 정보 접근성 높인다

시립도서관, 교양도서 기증 계획
전주교도소와 독서문화 활성화 업무협약

전주시가 교도소 재소자들의 독서생활을 독려하기로 했다.

전주시 완산도서관과 전주교도소는 18일 전주교도소 직원 교육실에서 류기현 소장과 박용자 완산도서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은 교도소 재소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시립도서관은 재소자들의 심성 순화와 자아발견을 위해 교양도서를 교도소 측에 기증할 방침이다.

또 재소자들의 정보문화 접근권 향상을 위해 독서토론회 및 전주독서대전과 연계한 독후감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류기현 전주교도소장은 “이번 협약이 재소자들의 지적 갈증 해소와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용자 완산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진흥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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